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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올해도 20% 고성장 자신

중국서도 선전중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4.04 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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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파리바게트는 올해도 20%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를위해 이번에 출시한 Low GI 식빵 ‘나를 위한 선택 슬림 53.5 ’과 같이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획기적인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파리바게트 조성호사장(사진)은 4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Low GI 식빵 ‘나를 위한 선택 슬림 53.5 출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파리바게트는 지난해에도 20% 매출 성장을 실현해 5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사장은 최근 베이커리 트랜드가 천연, 유기농 등 건강 기능강화 쪽으로 발전하고 있어 국내 최초로 Low GI 식빵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를 적용한 다양한 빵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ow GI (Glycemic Index) 식품이란 혈당치가 낮은 식품을 말하는데  입자가 큰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일수록 체내에 서서히 흡수되어 인슐린 분비 적어 혈당지수가 낮고 따라서 포만감도 높아져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GI(Glycemic Index)란 탄수화물에 포함되어 있는 당질의 양을 기초로 혈당치 상승률을 비교한 수치로 GI가 55 미만이면 Low, 55 이상 70 미만은 Medium, 70 이상은 High로 분류된다.

기존식빵류(흰 빵 기준)의 GI가 70-90인 점을 감안할 때, 파리바게트의 Low GI 식빵 ‘나를 위한 선택 슬림 53.5 은 GI 수치를 53.5로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제품이라는 것

이제품은 규리등 다양한 식이섬유소와 대두가루, 칼슘제. 액체유등을 넣어 GI 수치를 크게
낮추었다는 것이 조사장의 설명이다.

Low GI식품은 현재 호주등지에서 큰인기를 얻는 새롭게 분류되는 식품의 형태로 같은 탄수화물제품이라도 밀가루로 만든 국수류등이 밥에 비해 배가 빨리 고파 지는것은 그만큼 흡수가 빨리 되는 것이므로 밥보다는 GI 수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조사장은 “이번 신제품의 경우 첫해에는 각 매장 ( 2500개점포)별 하루 1500봉지 ( 봉지당 가격 2200원)판매가 예상되어 연간 7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트는  중국시장에서도 선전 중으로 상해 15개 북경 8개의 직영점을 갖고 있다.
조사장은 “ 중국 빵시장에서는 그동안 싱가폴업체가 선두였는데 최근 파리바게트가 6대4로 앞섰다”며 이는 현지인의 입맛을 따르지 않고 한국서 판매중인 빵맛을 그대로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