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5일, 11일 2회에 걸쳐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광진구 자양동 소재)에서 ITA(Information Technology Architecture) : 기관 전체의 정보화를 최적화하기 위한 정보화 종합설계도로써,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업무, 응용, 데이터, 기술, 보안 등 조직 전체의 정보화 구성요소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뒤 이들 간의 연관관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한 체계[‘05.12 관련법 제정, ’06.7 시행] 정보기술아키텍처(ITA) 활용방법과 관련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정사업관련 국내 정보화사업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관련 사업자들이 우정사업본부의 ITA 활용사례 및 운영노하우를 직접 체험하여 조직 내 ITA 활용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범정부적인 ITA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조직 전체 차원의 ITA를 구축한 후 연말까지 전담조직 구성과 관련 지침의 재개정 작업 등을 모두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모든 정보화사업에 ITA를 활용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사업의 구상 단계부터 구축된 ITA를 활용하여 정보시스템의 상호운용성, 정보자원의 공유 및 연계 활용, 기술표준 준수 등에 대한 사전 검증을 반드시 이행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복 개발을 최소화하고 정보화사업의 투자 효율성을 높였으며, 사업 착수시점에 내부직원과 사업자로 구성된 ITA작업반을 의무적으로 편성 운영토록 하여 사업 종료 시점까지 현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월부터 정보기술아키텍처지원시스템( ITAMS(Information Technology Architecture Management System] : 정보기술아키텍처 산출물을 저장 관리하고, 사용자가 관련 자료를 조회·검색·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시스템ITAMS)을 개방하고 있으며, 정보시스템 개발의 초기단계부터 최신의 업무현황정보와 아키텍처정보를 활용으로 최적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범정부 정보기술아키텍처 적용의 첫 사례로 정부 및 공공기관의 ITA 구축 성공모델을 제시하였으며, 그동안 15개 기관에서 20회에 걸쳐 벤치마킹”을 했다고 말하고, “구축된 ITA의 실무활용성 제고를 위해 정보화사업자 교육을 실시하여 정보기술아키텍처(ITA) 도입·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