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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6년 연속 입사 선호기업 '1위'

자유로운 조직문화·우수한 복리후생 지원 이유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0.21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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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은 구글코리아였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대학생 및 구직자 50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27.6%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구글코리아는 2009년 1위에 오른 이래 6년 연속 1위로 뽑혔다. 뒤이어 전년과 동일하게 유한킴벌리(14%)가 2위, BMW코리아(5.3%)는 네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자리했다.

차순위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4.5%), △한국쓰리엠(4.5%) △나이키스포츠(4.1%) △한국지멘스(3.7%) △한국씨티은행(3.2%) △홈플러스(3.2%) △넥슨코리아(3%) △한국P&G(3%)가 10위 안에 들었다.

1, 2위를 제외하고는 성별에 따라 선호기업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여성의 경우 스타벅스커피코리아(7.9%), 한국쓰리엠(5.4%), 한국P&G(4.9%)가 5위 안에 들었으나 남성은 BMW코리아(6.6%), 나이키스포츠(6.6%), 한국지멘스(5.3%) 순이었던 것.

해당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기업별로 보면, 구글코리아·한국지멘스·홈플러스는 '자유로운 조직문화'가 첫 번째였다. 다음으로 유한킴벌리·BMW코리아·한국P&G는 '우수한 복리후생제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나이키스포츠는 '대외적 평판 등 이미지'를 지원이유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쓰리엠은 '높은 연봉'과 '우수한 복리후생제도'를, 한국씨티은행은 '높은 연봉', 넥슨코리아는 '우수한 복리후생제도'와 '업계 기술력·전문성'을 가장 많이 선택해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응답자 10명 중 7명(71.4%)은 외국계기업에 입사지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외국어 회화 능력'(45.3%)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업계 전문성·능력(18.2%) △해외경험·글로벌 감각(8.3%)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7.2%) △성실함·인성·열정(7.2%)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