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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7개국 ICT 장차관과 양자회담 개최

ITU 전권회의 계기로 전략국가 진출 지원 총력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20 12: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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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4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는 17개국 장·차관들과 양자회담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부는 19일부터 5일간 △니카라과 △가나 △인도 △남아공 등 16개국과 집중적으로 부산에서 양자회담을 열고, 중국의 경우 28일 'ICT 전략대화'를 통해 서울에서 장관급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미래부는 최근 △브로드밴드 구축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이버 보안 △국가정보화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국가 대상 ICT 분야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하고 상호교류 및 협력 추진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 발전사와 정보통신방송 정책 및 우수한 기술을 소개해 국내 기업 및 정보통신방송 전문가들의 △중남미 △아시아·중동 △동유럽 등의 진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니카라과에 개소한 중남미 ICT 교육센터와 인도 방갈로르에 소프트웨어(SW) 상생협력센터 등 거점을 통해 인도와 중남미 전략국가에 대한 국내 ICT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미래부는 연이은 양자회담을 활용해 ITU 전권회의에서  진행되는 표준화 총국장 선거와 이사국 출마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 국제무대에서 한국 ICT 위상제고와 리더십 확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