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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급 변신' 2015년형 캠리, 내달 18일 국내 출시

최상위 트림 포함 3가지 모델 결정…가격 경쟁력 기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4.10.20 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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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요타는 2015년형 캠리의 국내 출시를 오는 11월18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2015년형 캠리는 디자인이 기존과는 완전히 바뀌고 변화의 폭이 커, 한국토요타는 이번 캠리를 '2015 올 뉴 캠리(All New Camry)'로 정했다.

   한국토요타가 2015년형 캠리의  국내 출시일을 오는 11월18일로 결정하고, 오늘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 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가 2015년형 캠리의 국내 출시일을 오는 11월18일로 결정하고, 오늘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 한국토요타

우선 외관은 전장이 45mm 길어졌고, 앞뒤 차륜거리가 각각10mm 넓어져 한층 스포티해졌다. 전면 펜더로부터 시작해 도어를 걸쳐 후면으로 이어지는 바디라인도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부각시켰고, 또 낮아진 중앙 사다리꼴 그릴과 함께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프론트 범퍼도 눈에 띈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프론트 범퍼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며, 방향지시등과 LED 주간주행등(Daytime Running Lamp)도 통합해 우아한 캠리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한편, 국내 출시되는 2015년형 캠리는 2012년 7세대 모델부터 캠리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판매차종은 △2.5 가솔린 XLE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로 결정됐다.

여기에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감과 성원을 반영해 풀 모델 체인지에 버금가는 최고사양 캠리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정확한 가격은 11월18일 공개된다.

토요타 관계자는 "2015년형 모델은 캠리를 상징하는 내구성과 품질 가치에 스타일과 안락함, 그리고 강화된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새로운 토요타 모습"이라며 "고객들은 탑승자를 배려한 세심한 디테일을 다시 한 번 실감하시게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