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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WIS에서 5G-스마트홈 선도 기술력 과시

임혜현 기자 기자  2014.10.20 10: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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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월드IT쇼(WIS) 2014'를 통해 첨단제품과 차세대 기술들을 과시한다.
 
WIS를 통해 세계 최대 전자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5세대(5G) 네트워크가 이끄는 혁신적인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란 주제로 벡스코 제 2 전시장에 900㎡(273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미래형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TV-모바일기기와 서비스,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이 첨단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사회를 제시했다.

이번 WIS에서 삼성전자가 가장 강조하는 대목은 5G 기술과 스마트홈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방된 공간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UHD 영상을 대형 TV에 전송하는 차세대 5G 기술을 시연한다. 세계 최초로 이동 중 5G 기술 시연에 성공한 결과도 발표한다.

'삼성 스마트홈'은 도어락과 IP 카메라를 연동, 가족 구성원들의 안전 귀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세이프티 서비스와 주기적으로 가정 내의 여러 제품이 쓰는 전력량을 살펴볼 수 있는 에너지 매니저 기능을 선보인다.

세계 최대 화면을 자랑하는 105형 벤더블 UHD TV도 전시된다. 평면 또는 화면 측면이 오목하게 휜 커브드 화면을 선택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차세대 TV의 진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05형을 비롯해 커브드 TV 제품군을 총출동 시키면서 TV 혁신의 핵심이 '커브드'임을 강조한다. 아울러, 커브드 TV와 조합될 수 있는 커브드 사운드바도 세계 최초로 내놨다.

모바일 기기로는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전면에 내세워 세계 대형 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3차원(3D) 와이드 뷰와 직접 영상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360도 뷰'를 각각 경험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부스는 신개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와 디지털 잡지의 혁신을 담은 '페이퍼 가든' 등 최신 콘텐츠와 솔루션들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