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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 타이어 독점 공급 MOU

3세대 런플랫 타이어 공급…"리더십 강화 기술력·브랜드 인지도 높일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0.20 09: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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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 사장, 한국타이어 한국지역본부장 박철구 부사장. ⓒ 한국타이어  
왼쪽부터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 사장, 한국타이어 한국지역본부장 박철구 부사장. ⓒ 한국타이어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17일 BMW 코리아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타이어 독점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타이어는 오는 2016년까지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서 운영되는 트랙 및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차량을 위한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게 될 타이어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 △벤투스 S1 에보2 △벤투스 RS-3 등 초고성능 타이어 위주로 총 6가지 상품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점 공급계약 체결로 프리미엄 명차의 퍼포먼스를 실현하는 최상의 타이어 성능을 입증하며 '글로벌 톱 타이어(Top Tier)' 수준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장 2.6km에 이르는 BMW 드라이빙 센터 트랙은 다양한 노면을 경험할 수 있는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가 포함된 총 6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한국타이어 측에 따르면 차량의 △승차감 △제동력 △소음 △핸들링 등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타이어에 BMW 코리아가 한국타이어를 선택한 것은 다양한 환경에서 발휘되는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됐다는 입장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 동안 대부분의 BMW 인기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쌓아온 성능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BMW 드라이빙 센터까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프리미엄 명차와의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