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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中교통은행, 위안화 역외허브 관련 MOU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0.20 0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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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밍 중국 교통은행 회장(왼쪽)과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탁원  
뉴시밍 중국 교통은행 회장(왼쪽)과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탁원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중국 교통은행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Mr. Niu Ximing(뉴시밍) 교통은행 회장과 협력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위안화 역외허브에서 발행, 유통될 위안화 표시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위안화표시 증권관련 신상품 개발과 관련해 공동 조사연구 및 양 기관 직원들간 상호 교류 등 한국 위안화 역외허브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MOU 체결식에서 유재훈 사장과 뉴시밍 회장은 양국의 증권시장, 아시아증권시장의 발전 및 양 기관의 상호협력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유재훈 사장은 중국의 증권감독기관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CSRC)의 Mr. Qi Bin(치빈·祁斌) 국장을 면담하고 한국의 원·위안화 역외시장 창설과 관련한 정책 및 증권결제제도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그는 인민대학 재정경제학원의 초청으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발전론'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개도국 적용가능성에 대해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