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와 관련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데일리는 18일 자사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데일리는 "10월17일 경기 성남시에서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이데일리TV와 이데일리가 주관사로 참여한 '제1회 판교 벤처밸리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관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한다"며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걸그룹 가수 축하공연에서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하면서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해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