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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참사] 피해가족에 전담 공무원 1대1 배치

대책본부 37명 외 시청공무원 27명 추가배치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0.18 1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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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담 공무원이 한명 씩 배치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성남시청이 합동으로 꾸린 대책본부는 17일 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서 브리핑을 열고 사망자 장례절차·부상자 병원진료 등을 돕기 위해 시청공무원 27명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대책본부 대변인은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이 사고 수습 과정을 파악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전담 공무원이 피해자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기존 대책본부 구성원 37명 외 경기도와 성남시 공무원 100여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책본부는 축제 주최 측이 현장 안전요원을 제대로 배치했는지 환풍구 안전관리가 잘 이뤄져 왔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