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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의 고향 전남 신안군, 제2 도약 '척척'

신안군 대표축제 개발 등 전공무원 '스마일 행정'으로 잘 사는 신안 준비

나광운 기자 기자  2014.10.18 10: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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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18년 준공예정인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조감도. © 신안군  
오는 2018년 준공예정인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조감도. © 신안군
[프라임경제] 천혜의 아름다운 다도해의 자연과 바다를 품고 이어온 역사를 기틀로 새로운 신안의 꿈과 시작을 위해 도약하는 신안군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맞춤형 행정으로 광폭 행보를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안군은 민선6기 제27대 고길호 군수의 취임에 맞춰 군민의 명예와 주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행정과 창조와 혁신을 통한 변화를 바탕으로 혁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주민 행복시대를 약속하고 취임 초 임기 4년의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행정력을 가동한다는 것이다.

고길호 군수는 이를 위해 도서지역의 낙후된 교통과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대책을 내놓고 정부와 관계부서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지난 9월 해양수산부장관의 군 방문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약속을 받았다.

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신안군 관내 추진 중인 SOC사업 조기 준공 및 국도 관련 현안사업에 대하여 2018년 새천년대교가 완공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했다.

새천년대교는 '신안군의 미래'라 강조하며 단 몇 달이라고 조기 준공되도록 건의 했으며, 특히 새천년대교에 상수관로 매설을 통해 중부권(자은, 암태, 팔금, 안좌) 1만 여명의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의 했다.

특히 증도-자은간 노선 및 노선 지정이 안 된 안좌 한운-도초 도락을 잇는 해안도로 노선에 대해 익산청에 국도 및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로 노선 승격·지정을 통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해 약속을 받은 성과를 얻었다.

관광신안의 브랜드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 8월 슬로시티 증도 재인증으로 회원자격을 회복하고, 한국형 슬로시티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사업을 약속했다.

한편 갈수록 증가하는 중국여행객들의 유치로 관광소득확보를 위한 인바운드 전담여행사들을 초청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중국에 대한 홍보전략을 세우는 등 여행상품개발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농어촌어르신이 약품에 의존하지 않고 평소에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과 같은 건강습관을 생활화 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읍·면 공중목욕장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노인 행복복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양교육에도 적극지원해 공직자의 마인드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화합하고 일 잘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안군을 대표하는 청정갯벌과 생태식물 등 특산품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대표축제를 개발하여 전국제일의 친환경적인 대표축제를 신안군에서 개최하는 야심찬 설계를 하고 신안군 전공무원이 즐겁게 일하는 스마일 행정으로 잘사는 신안 도약의 준비를 마치고 야심찬 출발을 해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