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한화 여수사업장과 일자리 창출 등의 상호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철현 시장과 오양석 여수사업장장이 서명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수시에서 한화 여수사업장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한 환경구축과 지원 등을 약속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군 화약납품업체인 한화 여수공장은 올 신입생 151명 가운데 93%인 140명을 지역민 우선으로 채용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청년실업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1999년에는 47억원을 투자해 신월로를 개설했으며, 1985년에는 7억원을 들여 시립현암도서관을 건립해 여수시에 기부채납키도 했다.
주 시장은 "지역경제 활력도시는 시민과 기업체 모두가 시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뜻과 힘을 모아야만 이뤄질 수 있다"며 "한화 여수사업장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