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가 총출동한다.
아시아 두 번째 개최고 100년 이내 우리나라에게 개최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국제적 행사인 만큼 이통3사 수장이 직접 참여해 각사의 기술 역량 및 미래 발전 전략을 시사하고 행사의 의미를 더하겠다는 것.
오는 20일 열리는 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에 이동통신 3사 대표 모두 총출동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황창규 KT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 프라임경제 |
대표적 미래전략으로 꼽히는 기가토피아는 황 회장이 취임 후 내건 슬로건이며, 인간과 모든 사물의 기가 인프라 연결과 융합서비스를 통한 ICT 생태계 활성화를 뜻한다.
황 회장은 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ICT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월드IT쇼 2014(이하 WIS)' 전시관에서 KT 전시관 등을 둘러본다. 또, 21일에는 KT의 글로벌 네트워크 추진 현황 및 향후 전략을 발표하는 간담회에 참여한다. 이날 발표는 오성목 네트워크 부문장이 진행하게 된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자격으로 20일 WIS 개막식에 참석 및 주관하는 일정이 잡혀있다. 이와 함께 이날 WIS 전시관을 둘러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G 사업을 공동추진하며, 이번 전시에서 무선 5G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에 더해 △3밴드 CA △클라우드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관련 서비스 및 제품을 전시한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0일 ITU 전권회의 특별행사인 '5G 글로벌 서밋 2014' 개회식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 부회장은 5G를 향한 혁신과 진화에 대해 발표하며, 5G 청사진 제시와 함께 이를 통해 변화될 소비자 라이프를 진단한다. 더불어 이날 이 부회장은 WIS 전시관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