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7일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간 합병을 인가했다.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합병 인가로 국내 첫 금융지주사였던 우리금융지주은 다음 달 1일 소멸되고 우리은행에 합병된다. 우리금융 자회사였던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은 우리은행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금융위는 한국 씨티은행과 씨티금융지주 간 합병도 승인했다. 씨티그룹은 오는 31일 한국씨티은행을 존속회사로, 한국씨티금융지주를 소멸회사로 해 합병할 방침이다. 한국씨티금융지주가 소멸함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의 대주주는 한국씨티금융지주에서 씨티그룹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