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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회사 성장 근간은 현장"

우리나라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 '현대해상' 창립 59주년 맞아

이지숙 기자 기자  2014.10.17 1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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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해상은 창립 59주년을 맞아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좋은 회사는 곧 훌륭한 역량의 개인들이 모여 공동의 비전을 향해 하나로 힘을 모을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임을 상기하고,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역사적인 창립 60주년을 한 해 앞둔 시점에서 올바른 기업 문화의 재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우리 회사만의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이 17일 열린 창립 59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현대해상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이 17일 열린 창립 59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현대해상
이어 "사원부터 대리, 과장에 이르기까지 차기 관리자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회사 성장의 근간은 곧 현장이며, 고객 접점인 현장 없이는 현대해상의 존재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현장근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1955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설립된 현대해상은 2009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연 이후, 5년 만에 총자산 25조원을 넘어섰으며 운용자산이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S&P, AM Best로부터 각각 상향된 'A- Stable' 'A Stable' 등급을 받아 우수한 신용도를 인정받음은 물론, 미국 유력 경제 매체인 포브스가 발표한 '전도 유망한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