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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15년 신입사원 '열린 공개 채용'

자격제한요건 완화…잠재력·인성·열정 3대 요소 집중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0.17 09: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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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IBM(대표 셜리 위 추이)은 2015년 신입사원 모집 키워드를 '열린 공개 채용'으로 정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공개 채용이 시작된 지난 1983년 이래 30여 년 동안 꾸준히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해 오고 있는 한국IBM은 올해 '열린 공개 채'을 선언하고 2015년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IBM은 예년과 달리 보다 많은 지원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모집요강상의 선호 학과 등 응시자격 제한요소를 대폭 줄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원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고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해 신중히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입 직원의 경우 잠재력·인성·열정 등 3대 요소를 집중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영업 △IT 서비스 △IT 서비스 지원 △IT 아웃소싱 서비스 지원 △연구소 IBM 글로벌 파이낸싱 등이다. 업무 특성상 영어 말하기 점수 제출이 필수이며, 2015년 1월5일 자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신입사원 공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지원서 마감일은 오는 27일이다.

지원자들은 11월 초 직무적성 전형, 11월 중순 영어 전형, 11월 말 면접 전형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에 발표된다. 관련 문의는 IBM 인사부 채용팀으로 하면 되며, 한국IBM 채용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상세한 채용정보 및 입사 선배들의 조언도 확인할 수 있다.

강혜진 한국IBM 인사 총괄 상무는 "100년 이상 세계 최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온 IBM의 가장 큰 자산은 IBMer(IBM 직원)"라며 "IBM의 혁신은 바로 직원들이 만드는 것인 만큼, IBM에서는 인재 선발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물론, 직원 교육과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열린 공개 채용을 통해 잠재력, 인성, 열정을 갖춘 지원자들이 많이 지원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