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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위탁판매업체 4곳 추가 선정

큰사람·스마텔·위너스텔·온세텔레콤 결정…내년 1월부터 서비스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17 0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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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로 4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큰사람·스마텔, KT망을 사용하는 위너스텔·온세텔레콤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업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이달말까지 우정사업본부와 계약한 후 판매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위탁사업자로 선정됐어도 추가 현장방문 등에서 다른 사실이 발생하면 계약이 체결되지 않거나 해지될 수 있다는 방침을 전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던 프리텔레콤은 기존 우체국알뜰폰업체 스페이스네트 자회사며 엠티티텔레콤은 평가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