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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국제항노화심포지엄 참가

3년간 진행한 항노화 공동 연구 결과 발표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0.17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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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21일 'Active-Aging Solution from Heritage to Global'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후원하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리는 한국노화학회 국제항노화심포지엄(2014 International Symposium for Anti-Aging)에 참가한다. 

한국노화학회 및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국제항노화심포지엄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독일 로버트 후버(Robert Huber) 막스플랑크 연구소 교수, 이창용 코넬대학교 교수, 이형주 서울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피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인삼, 콩, 녹차의 신규 항노화 효과 및 기전 규명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연구는 지난 2012년부터 로버트 후버 교수를 비롯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한 것이다. 이 밖에도 건강한 삶,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전략 및 연구 동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주요 연구 결과로는 △피부 세포 및 임상 평가를 통한 인삼 성분Compound K의 주름개선 및 보습 효능 평가 연구 △콩의 외부 방어물질 중 하나인 쿠메스트롤(Coumestrol) 성분의 신규 항노화 타겟 단백질(Flt3) 규명 및 주름개선 효능 규명 연구 △오래 발효된 약된장에 극미량 존재하는 이소플라본 대사체(ODI라고 알려짐)의 신규 항노화 타겟 단백질(PKCι) 규명 및 미백 효능 기전 규명 연구 등이 있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국제항노화심포지엄은 아시아의 대표 식물 자원인 인삼, 콩, 녹차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한 항노화 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