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수입차의 무한질주가 지난달에도 계속 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 3425대 보다 33.2% 증가한 4561대로 집계돼 올해 누적 1만2351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3월 등록대수 4561대는 전년 동월 3629대 대비 25.7% 증가한 것이며, 3월 누적 1만2351대는 전년 동월 누적 9767대 대비 26.5% 늘어난 것이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57대, 혼다 645대, 렉서스 609대, 아우디 494대, 메르세데스-벤츠 466대, 폭스바겐 327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324대, 푸조 206대, 볼보 201대, 인피니티 187대, 포드(Ford/Lincoln) 134대, 미니 99대, 랜드로버 66대, 재규어 63대, 캐딜락 30대, 포르쉐 29대, 사브 19대, 벤틀리 3대, 마이바흐 2대로 나타났다.
또,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884대(19.4%), 2001~3000cc 이하 2027대(44.4%), 3001~4000cc 이하 1103대(24.2%), 4001cc 이상 547대(12.0%) 등으로 집계됐다.
3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이 1878대로 41.2%, 경기가 1092대로 23.9%, 경남이 914대로 20.0%를 점유, 이들 ‘빅3’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5.2%를 차지했다.
3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혼다의 도시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CR-V(사진)로 360대가 팔렸으며, BMW 523(305대), 렉서스 ES350(275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윤대성 협회 전무는 “3월 수입차 등록은 다양한 신차 출시와 일부 모델의 물량부족 등이 해소돼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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