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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 참여의향서 제출

10만명 목표로 참여의향서 모집·올해 설립 마무리 계획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0.16 1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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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명예 제주도민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추진모임에 참여의향서를 16일 제출했다.

참여의향서 제출은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다.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추진모임은 제주도민, 재외제주도민, 화물사업자 등 10만명을 목표로 참여의향서를 모집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0월 서울시청에서 '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 프라임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0월 서울시청에서 '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 프라임경제
참여의향서 모집은 도내 각지에서 진행되며 인터넷홈페이지을 통해서도 받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1000여명의 도민이 참여의향서를 전했다.
 
이 협동조합은 올해 법인 설립을 마무리한 후 내년 9월 화물기 취항, 10월 여객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객운송사업의 경우 조합원들에게 우선예약권을 주고 저렴한 항공요금을 책정, 도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업자 조합원에게는 저렴한 운송가격에 안정적으로 항공화물을 운송을 할 수 있도록 화물운송사업을 계획 중이다.
 
한편,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은 제주도민의 항공이동권 및 화물운송권 보장를 위한 세계 최초 협동조합 항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