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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대신할 수 있는 건 '우유'뿐

NH농협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 발대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0.16 16: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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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 등 우리사회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고, 해외 빈곤국가를 구호하기 위해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캠페인' 발대식을 16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실시했다. 

   우유소비 촉진 발대식에서는 우유로 건배사를 하며 우유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 김경태 기자  
우유소비 촉진 발대식에서는 우유로 건배사를 하며 우유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에 대해 강조했다. = 김경태 기자
이날 발대식에는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 △박건호 한국유가공협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거리 가두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직접 우유를 나눠주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기수 대표는 발대식에서 "우유는 다듬고 양념을 넣어 조리하지 않아도 영양소를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우유 속에는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 비타민 A, B, E, K와 비타민 B그룹 등 인체에 필요한 114가지 영양소가 고루 함유된 완전식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기부대상단체를 지정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소외 계층과 해외 빈곤국가에 신선한 우유를 기부하는 것"이라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16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로얄호텔에서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발대식이 개최됐다. = 김경태 기자  
16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로얄호텔에서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발대식이 개최됐다. = 김경태 기자
이에 더해 이동필 장관은 "우유가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몸에도 좋고 기부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개인이 1구좌 2만5000원을 기부할 경우 소외계층 한 명에게 200㎖ 우유 한 달분을 지원할 수 있다. 기업과 관련업계는 분유 기부를 위해 현금·현물로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