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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제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

공연부문 1명·미술부문 3명 수상…상금·제작비·전시 비롯 4억원 상당 지원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0.16 15: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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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6일,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공연부문과 미술부문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올해 공연부문에서는 크리에이티브 VaQi 대표인 이경성씨(32)가 수상했고, 미술부문에서는 강동주(27), 안정주(36), 이윤성씨(30)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제5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왼쪽부터 공연부문 이경성, 미술부문 수상자 강동주,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미술부문 수상자 이윤성, 안정주. ⓒ 두산  
제5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왼쪽부터 공연부문 이경성, 미술부문 수상자 강동주,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미술부문 수상자 이윤성, 안정주씨. ⓒ 두산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활동 지원 등 총 4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7000만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서울 및 뉴역 전시 등 9000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박용현 이사장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철학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가능성이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 문화예술의 미래며,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두산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故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한국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을 찾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