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와 '독서편지쓰기'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3주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이후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편지쓰기 행사는 전남지방우정청에서 실시했던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가 전국 행사로 확대된 것이며 전 국민이 이 가을, 그리운 이에게 사랑과 감동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편지쓰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편지를 쓴 뒤 봉투에 '♥' 를 표시해 발송하면 되고, 많은 편지를 쓴 기관(단체)에는 광주광역시장상, 전남도지사상, 교육감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작품 주제 제한이 없으며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가족, 친척, 친구 등에게 편지글 형식으로 작성,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독서편지는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107명을 선발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푸짐한 상품을 수여하고, 많은 학생이 응모한 학교와 우수지도 교사에게도 시상한다.
문성계 청장은 "이 가을, 편지 한통으로 사랑을 전하고, 학생들은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과 아날로그 매체인 편지를 통해 가족, 친구와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광주·전남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