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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담양군청 | ||
[프라임경제] 전남 담양군이 기관합동 지역 봉사활동 일환으로 무정면에 위치한 1179부대와 함께 경로당 순회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소장 조명순)는 의료서비스 지원이 취약한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1179부대 한방의사와 보건소 의료진이 협진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경로당 순회진료는 1179부대가 소재한 무정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기초검진에 따른 처방과 침술 등이 제공되며, 이달에는 지난 15일 진행돼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의료서비스 취약지 어르신들의 농부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지원이 미흡해 체계적인 공공서비스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군과 1179부대 한방의사가 공동 참여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 2월부터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취약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1179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는 한방의료지원사업이 만성질환 탓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