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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16일 3분기 고객수익률 우수직원 발표

우수직원 10명 2~9월 평균 수익률 49.5% '고객 함박웃음'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0.16 1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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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3분기 고객수익률 우수직원 선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10명은 올해 2~9월까지 평균 49.6%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4.1%를 10배 넘게 웃돌았다.

특히 윤득용 논현지점 PB팀장은  123.6%의 수익률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65%를 기록한 영업부 유진관 PB팀장과 62.7%의 수익률의 서성훈 대구지점 PB도 순위에 올랐다.
 
수익률 1위인 윤득용 팀장은 "한국증시가 힘을 잃는 동안에도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수혜주들은 여전히 반짝였다"며 "이들 종목의 상승력은 실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바이오 관련주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금융상품 자산비중이 늘었고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PB도 증가했다. 김병주 신한PWM잠실센터 PB팀장을 비롯해 이택성 목동센터 PB팀장, 이정민 강남지점 부지점장 등 우수직원들은 연 20%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주 팀장은 "첫스텝 80 시리즈 ELS와 DLS, 채권 등을 중심으로 한 투자가 꾸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며 "저금리시대에 안전과 수익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중심 금융철학을 앞세워 월·분기·연간 단위 평가를 통해 고객 수익률이 높은 직원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 평가는 직원의 인사고과와 성과급에 반영되며 매월 상품전략위원회를 통해 시의적절한 상품전략과 투자전망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 증권사 박석훈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고객 수익률 평가제도는 고객과 직원,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해온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통해 신뢰받는 증권사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