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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스페인 등반가 알베르토 26일 방한

트렉스타 부산 본사·서울 지사 방문, 명성산 산행 예정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0.16 1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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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트렉스타는 세계 최고 등반가인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 이누라테기(Alberto Inurrategi)가 오는 26일 방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알베르토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트렉스타 임직원 및 고객, 서포터즈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일정이 소화할 예정이다.

   트렉스타 글로벌 모델 알베르토. ⓒ 트렉스타  
트렉스타 글로벌 모델 알베르토. ⓒ 트렉스타
알베르토는 1992년, 23세의 최연소 나이로 전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에 성공했다. 무산소 등반으로만 세계 10번째로 8000m급 이상의 14좌를 완성했다.

또한, 2002년 세계 최고 등반가에 선정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파인 산악인이며 현재까지 23년간 왕성하게 현역 활동하고 있다.

알베르토는 26일 방한 후 트렉스타 부산 본사 및 서울 지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홍보모델 촬영 및 트렉스타 서포터즈 및 고객 50여명 등과 함께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 트레킹 일정을 마친 후 내달 1일 귀국한다.

조성훈 트렉스타 글로벌팀 이사는 "세계 최고의 알파니스트인 알베르토의 히말라야 원정을 후원해 영광"이라며 "트렉스타는 이에 걸맞은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혁신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알베르토의 678프로젝트의 하나인 파키스탄 빠유피크(Paiju Peak, 6610m) 원정을 후원했다. 알베르토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6000m, 7000m, 8000m 급 높이의 히말라야 산맥을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거나 오래전에 사용하던 희귀한 루트만으로 내년까지 완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