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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이번 주 알코올 가격 인상 예정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4.04 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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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몇 주 동안 상파울로 알코올 정제소의 알코올 공급 가격이 급등하며, 주유소 업체들은 알코올 판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 2주 동안 수용성 알코올 가격은 18.5%가 증가했고, 가솔린에 혼합하는 비수용성 알코올의 가격은 27.3%나 인상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만간 사탕수수 추수기가 시작되면 반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상파울로 석유유출물 소매업체협회(Sincopetro)는 이번 주말까지 수용성 알코올 가격이 인상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비수용성 알코올 가격의 인상으로 가솔린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동차 연료로 쓰이는 가솔린에 비수용성 알코올이 23% 혼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조제 알베르또 빠이바 고우베아 Sincopetro협회장은 “이는 고질적인 문제로 매년 동일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까지 알코올 정제소에서 비수용성 알코올 가격은 리터당 1.07헤알을 기록하며 10.3%가 인상됐고, 수용성 알코올은 리터당 0.96헤알을 기록하며 7.8%가 인상됐다.

알코올 중간 분배업체(주유업계)들은 재고를 교체하며, 소비자들에게 적당한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서 더욱 비싼 값을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고우베아 협회장의 설명에 의하면 상파울로 지역 알코올 정제소는 2월 9일부터 지속적으로 알코올 가격을 인상해왔으며, 이 기간 동안 비수용성 알코올 가격은 31%, 수용성은 23%가 인상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주유소까지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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