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트너 "3분기 신흥시장 PC 출하량 감소"

임혜현 기자 기자  2014.10.16 09:59: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가전 관련 전문 조사기관 가트너는 전 세계 3분기 PC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16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가트너는 신흥시장의 출하량 감소로 성숙시장의 성장 효과가 상쇄됐다고 풀이했다.

HP의 경우 전체 출하량은 줄었지만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2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가트너는 설명했다. HP는 일명 EMEA지역(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과 미국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두 개 회사로 분사한다고 밝혔지만 PC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비상장기업으로 전환된 후 PC시장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유지했던 델(Dell)은 3분기에 또다시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한편 가트너는 합리적 가격대의 터치스크린 노트북 출시와 초경량·초박형 노트북 가격 인하, 투인원(2 in 1) 하이브리드 노트북 등이 이번 연말 연휴에 PC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