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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CCTV 공개

NSOK 출동경비 서비스 결합…세종시 창조마을 적용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16 09: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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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출동보안 경비 자회사인 네오에스네트웍스(대표이사 양주혁, 이하 NSOK)와 'NSOK 비디오 클라우드(이하 N클라우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HD CCTV 영상보안 서비스와 무인경비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N클라우드는 CCTV 녹화 영상을 SK텔레콤 자체 보안망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데이터 보안성이 우수하고 별도 영상저장장치가 필요 없어 CCTV 운용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CCTV 녹화영상은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버에 기본 30일, 부가서비스 신청 때 최대 3개월 저장된다. 녹화영상은 스마트폰·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다.
 
또, N클라우드는 출입문에 계수용 카메라를 설치해 일간·월간 출입 인원 계수 등 지능형 영상 분석을 제공한다. 긴급 상황 발생 때는 NSOK 출동경비 서비스도 지원된다. 밤이나 안개가 낀 상황에서도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한다. '열상 카메라' 기능도 포함됐다.

N클라우드는 지난 6월부터 SK텔레콤 78개 휴대폰 직영 매장 등에 적용됐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치킨업체인 BBQ의 중국 내 베이징·상해 등 6개 도시의 매장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특히, N클라우드는 지난 10일 SK그룹과 세종시 간 업무 협약을 맺은 '세종시 창조마을' 시범사업의 하나로 채택됐다. N클라우드는 세종시 연동면 일대 시설농가에 구축될 스마트팜에서 시설 및 작물 원격 모니터링과 도난 방지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농촌 지역 '스마트 서베일런스' 사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