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에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와인장터가 열린다.
이마트는 올해 가을 와인장터를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열고, 5000원대의 대중적 와인부터 299만원의 샤또페트루스04(정상가 350만원, 6병 한정)까지 700여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장터는 매년 5월과 10월에 각각 4일씩, 단 8일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로 이마트 1년 와인 전체 매출의 10%에 육박할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보다 14개점 늘어난 35개 매장에서 인기와인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며,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6개월간 사전 기획으로 총 50만병의 물량을 준비했다.
봄 와인장터에서 첫선을 보인 '해외 판매가 맞춤 행사' 및 '일자별 초특가 판매'도 이어진다. 해외 판매가 맞춤 행사는 영국의 유명 와인가격 비교 사이트 와인서처의 가격을 참고해 와인이 유통되는 100여개 국가의 평균가를 기준으로 상품 가격을 결정하는 행사다. 일자별 초특가 판매는 16일, 17일 양일간 실시되며, 점포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샤또 마고(정상가 110만원, 6병 한정)을 60만원 △오퍼스원(정상가 45만원, 72병 한정)을 29만원 △쎄냐10(정상가 50만원, 24병 한정)을 12만9000원 △샤또 딸보(정상가 9만9000원, 60병 한정)을 5만원에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바이어는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이마트 와인장터를 기다리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한국의 대표 와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