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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부, 백화점서 명품보다 생활용품 더 산다

생활용품 대전 '메죵 드 신세계' 합리적가격에 상품권 증정까지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16 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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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달(10월24일~11월21일) 직전 마지막 혼수 준비를 서두르는 예비 부부들이 늘면서 식기류, 인테리어 소품, 침구 등 생활용품 구매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16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식기류는 15.8%, 주방용품 10.1%, 침구류 11.3%, 가전 6.6%, 인테리어 소품 8.9% 등 신세계백화점 생활용품 장르 매출이 큰 폭 신장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가 운영 중인 웨딩 프로모션 'S-웨딩클럽' 회원 고객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처음 해외 명품잡화 장르 매출(17.6%) 대비 생활용품 매출(19.7%)이 근소하게 앞서는 등 백화점에서 명품보다 생활용품, 혼수 준비에 더 공들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는 현재 추세에 대응해 식기류, 인테리어 소품, 침구 등 생활용품 구매 고객들을 겨냥해 대형 생활용품 행사 '메죵 드 신세계'를 전개한다.
 
'메죵 드 신세계'는 본점·경기점·강남점에서 열리며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 생활용품은 물론, 집안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톡톡 튀는 컬러의 포인트 소품, 테이블 웨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과 경기점은 17일부터 23일까지, 강남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신세계카드(포인트·씨티·삼성)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해 고객 혜택도 높였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생활담당 상무는 "윤달 전 마지막 웨딩 수요와 부동산 정책 완화로 이사 수요까지 겹치며 생활용품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생활 장르에서도 인기가 높은 컨템포러리 디자인 생활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예비 신랑, 신부들과 이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