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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장보리' 커피베이, 제작지원 효과 톡톡

김흥세 기자 기자  2014.10.15 18: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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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말드라마에서 부동의 시청률 1위로 기록한 MBC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가 지난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5일 방송을 시작한 '왔다!장보리'는 여주인공 장보리(오연서 분)의 코믹연기와 독보적인 악녀 연기를 펼친 연민정(이유리 분)의 활약으로 이슈가 됐다. 장보리의 딸 역할인 아역 장비단(김지영 분)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데 한몫했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37.3%로 큰 인기를 모았다.

'왔다!장보리'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드라마를 제작지원한 커피브랜드 커피베이도 덩달아 화제를 모았다. 아라비카 원두 100%를 사용한 마일드 커피 전문점 커피베이는 '왔다!장보리'를 7개월간 제작지원해왔다. 특히 커피베이는 실제 매장이 작품 속에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한층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었다.

이 효과로 커피베이 가맹점에는 매출향상이 이뤄졌으며, 본사에 창업문의가 2014년 1분기에 비해 40%가량 증가했다. 커피베이는 현재 3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400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커피베이 기획전략사업부 관계자는 "드라마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와 커피베이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에 제작지원하며 가맹점과 함께할 수 있는 마케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