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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기관 당기순이익 1천5백억원 증가

농협 수협 산림조합은 증가, 신협은 감소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4.04 0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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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상호금융기관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약 1천5백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이 4일 배포한 “2006년도 상호금융기관 영업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7%(1,548억원) 증가한 1조 2,071억원으로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신협은 일부 조합들의 수익성이 취약하고,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신협도 전체적으로는 전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또 지난해말 상호금융기관의 총자산 규모는 222.8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0.7%(21.5조원) 증가했고, 조합당 평균자산은 904억원으로 총자산 규모가 증가한 반면 기관수는 감소해 전년 784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호금융기관 수는 2,465개로 전년말에 비해 103개가 감소했는데, 금감원은 앞으로도 부실조합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조정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상호금융기관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3%(전년말 대비 0.4%p 하락), 연체율은 5.0%(전년말 대비 0.9%p하락)로 자산건전성 관련비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순자본비율도 전년말(5.81%)에 비해 0.16%p상승한 5.97%로 나타나는 등 재무건전성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기관 당기순이익 현황

구 분

신 협

농 협

수 협

산 림

‘05년중

1,527

8,474

273

249

10,523

’06년중

1,224

10,140

338

369

12,071

증감(율)

△303(△19.9)

1,666(19.7)

65(23.8)

120(48.2)

1,548(14.7)

(단위 : 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