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에어부산,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부정기편 취항

국적항공사 최초 개척…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 판매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0.15 14:15: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에어부산은 오는 20일 국적항공사 최초로 부산에서 몽골(울란바토르)을 잇는 부정기편을 왕복 1회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 에어부산  
ⓒ 에어부산
몽골(울란바토르) 노선은 지난 1996년 한 대형항공사의 인천발 부정기편 취항 이후 오랫동안 해당 항공사가 독점하고 있었으며, 영남권 손님들은 인천공항을 통해서만 출국이 가능했다.

이에 대해 에어부산은 기존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부산 김해공항에서 국적항공사 최초로 몽골(울란바토르)을 잇는 하늘길 개척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파격적인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왕복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이 44만1000원. 일정은 20일 오전 9시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고, 26일 오후 1시40분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오후 6시5분 김해국제공항 도착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20분 정도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부정기편 취항은 부산~몽골 하늘길의 첫 항공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 누워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헤아리는 감동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