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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통신, 국내 최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개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04 0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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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온세통신(www.onse.net)은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해외로밍 서비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온세통신은 지난달 SK텔레콤과 협정을 체결하고 경쟁사 대비 최고 37% 저렴한 국내 최저요금으로 이동전화 로밍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의 경우 분당 101원으로 SK텔링크(114원), KT(105원)에 비해 저렴하다. 특히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주요 국가의 요금을 경쟁사 대비 최저 요금으로 책정하여 해외로밍 서비스의 요금을 대폭 인하한 점이 특징이다. 

이동통신 사업자는 국제전화 사업권이 없기 때문에 해외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때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고객이 해외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면 온세통신, KT, SK텔링크,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가운데 한 사업자를 선택해야 한다. 또 해외에 있는 고객이 로밍폰을 이용해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경우 선택한 사업자의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되고 이 요금은 국내와는 달리 수신자가 부담한다. 

온세통신은 “해외여행, 출장 등으로 해외로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어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저렴한 서비스를 통해 로밍서비스의 대중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