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 순천대학교는 16일부터 19일까지 교내 우석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2회 인도영화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주한 인도 대사의 특강 '다시 부상하는 인도, 그리고 한국과의 관계'를 시작으로 인도 전통공연과 요가공연, 개막작 '블랙'을 상영한다 .
'블랙'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채 암흑 속에 갇힌 소녀가 인생의 스승을 만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베스트 10'에 선정돼 재미와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이어 17일 '일어나 시드'가, 18일에는 '달려밀카 달려'와 '비키도너'가, 19일에는 '비르와 자라', '란자나' 등 인도 내에서 흥행했던 작품들이 대거 상영된다.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고 주한인도대사관과 인도문화원 후원으로 열리는 인도영화축제는 17일 저녁 7시, 18일과 19일은 오후 2시와 7시 조례호수도서관 3층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영상위원회(061-744-22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