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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절임배추 예약판매 최대 40% 할인

주요 김장 재료 '배추' 가격 안정…김장 수요 높아질 것으로 예상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15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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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롯데쇼핑 창사 35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롯데마트 전국 매장 및 '롯데마트몰'을 통해 주요 김장 재료인 절임 배추와 건고추, 김장 양념 속 등 김장 관련 품목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김장배추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생육기간 중 기온 및 강수량이 적정해 작황이 좋았다. 가을 배추 재배 면적도 작년과 비슷해 가격이 지난해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올 김장철에는 소비자 가격 부담이 적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절임배추. ⓒ 롯데마트  
절임배추. ⓒ 롯데마트
이처럼 김장철 대표 품목들의 가격이 저렴해짐에 따라 직접 김장을 담그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편리함을 우선시하는 맞벌이 가정과 젊은 주부들의 증가로 '절임 배추' 등 간편 김장 재료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2012년에 일반 배추 대비 10% 수준에 불과했던 '절임 배추'는 지난해 무려 6배(490.0%) 가량 매출이 증가했으나 일반 배추는 절반 수준(54.8%) 가량 감소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김장 재료'를 시세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전남 해남에서 생산한 '통큰 절임 배추(20㎏, 8~10포기)'를 30% 정도 저렴한 3만2000원에 판매하며,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3박스 이상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산지와의 사전 계약을 진행해 전년 대비 40%가량 늘린 860톤 규모의 배추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판매 가격을 낮췄다. 또한 안동, 정읍 등 유명 고추 산지에서 대량 생산한 국'산 태양초(1.8㎏)'를 30%가량 저렴한 3만2000원에 내놓으며, 고객이 원하면 직접 빻아서 배송해주는 무료 제분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번 김장 재료 예약판매는 롯데마트 전국 매장 '도와드리겠습니다'코너나 '롯데마트몰'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예약 상품은 11월13일부터 12월10일까지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맞춰 무료로 배송한다.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은 배송 제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