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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싱글족 겨냥 '연어 간편식' 26종 출시

마트 최초 소용량 단위 연어 간편식 출시·전문 매대 '연어존' 마련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15 0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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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대형마트 최초로 싱글족을 위한 연어 간편식 26종 출시와 함께 연어 전문 매대인 '연어존'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연어 소비가 크게 늘었지만 캔 제품을 빼면 여전히 싱글족을 위한 소용량 단위 연어 간편식이 없고, 가격 부담도 적지 않아 다양한 연어를 소용량 단위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전문 매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9월 연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번에 홈플러스가 내놓는 상품은 △스테이크 △훈제연어 △연어어묵 △연어까스 △연어 회덮밥 등 26종으로, 별도 조리 없이 해동 후 즉석에서 먹거나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서 2~3분 가량 조리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산업, 사조씨푸드, 송림수산 등 연어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알래스카와 칠레 인근 대서양 청정해역에서 2년6개월~ 3년가량 양식한 연어를 엄선했다.
 
1인 가구 중심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대부분(22종) 70~120g 중량 싱글팩이며, 가족 단위 구매 고객을 위한 300g 중량 패밀리팩 4종도 함께 준비했다. 싱글팩은 5000~6000원, 패밀리팩은 1만4000~1만6000원이다.
 
홍근일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수입 수산물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연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만족시키고 가격 거품을 뺀 좋은 품질의 연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