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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부국증권, PowerBASE 서비스 이용 MOU

부국증권, 향후 6년간 IT업무 코스콤에 위탁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0.15 08: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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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평 부국증권 사장(가운데)과  정연대 코스콤 사장(왼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스콤  
전평 부국증권 사장(가운데)과 정연대 코스콤 사장(왼쪽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스콤

[프라임경제] 코스콤은 부국증권과 PowerBASE 서비스 이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05년부터 IT업무를 자체적으로 꾸려온 부국증권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6년간 △증권·선물업무 원장관리시스템(PowerBASE) △온라인 증권거래시시템(HTS) △백업시스템 △네트워크시스템 등 IT업무 대부분을 코스콤에 위탁하게 된다.
 
'PowerBASE'는 증권회사와 선물회사에 필요한 모든 IT업무를 지원하는 토털 아웃소싱서비스로 현재 35개 국내외 금융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잇따른 정보 유출 사태로 정보보안 강화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해외금융계좌신고제(FATCA) 등 각종 규제 및 신규 제도 대응에 지출하는 IT비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부국증권은 전략적 아웃소싱의 방안으로 코스콤의 PowerBASE를 채택했다.
  
전평 부국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IT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시스템 운용 부담을 덜게 됐다"며 "신시장 개설 및 제도 변경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돼 본연의 금융투자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내년 초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부국증권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예측 가능한 IT비용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꾀할 수 있는 PowerBASE가 금융투자회사에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