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의 특산품인 단감이 10월 중순을 맞아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순천은 예로부터 맑은물과 땅심이 좋아 단감의 명성이 높다. 순천시의 시목(市木)이기도 하다.
순천시에 따르면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경쟁력 향상 시책으로 탑프루트(Top Fruit) 단감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단감 브랜드인 '미인단감'이 부각되고 있다.
순천산 단감은 조계산을 중심으로 맑은 주암댐과 토심이 깊고 유기물이 풍부한 산간지대 토양에서 재배되며, 수확기에는 주·야간의 온도교차가 커 색깔이 곱고 씹는 맛이 좋다.
주품종은 부유, 차랑으로 수확 시기는 차랑이 15일부터, 부유는 22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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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수확기에 접어든 순천 미인단감. ⓒ 순천시 | ||
고품질 표준화 단감은 무게 230~250g, 당도 15브릭스, 색도 4도 이상이어야 하며, 감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감기예방 및 비타민 섭취에 효과적인 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