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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차별화 방법 "매장에 '스토리'를 심어라"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14 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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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점 창업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한 집 건너 주점이다 보니 술맛이 거기서 거기라는 혹평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스물비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분위기에 민감한 20~30대 젋은층을 사로잡기 위해 인테리어에 '스토리'를 담은 것. 
 
스몰비어 '오춘자비어'의 매장은 편안한 쉼터를 표방한다. 오춘자비어의 카페형 인테리어는 고객이 가격 부담 없이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편안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매장 곳곳에 재미가 숨어있다. 오춘자비어의 친밀함과 편암함을 느낄 수 있는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해 감성문화를 내세운다. 
 
   오춘자비어 매장. ⓒ 오춘자비어  
오춘자비어 매장. ⓒ 오춘자비어
오춘자비어 관계자는 "오춘자비어는 다년간 창업과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기자기한 매장 콘셉트를 내세운 스몰비어"라고 설명했다.
 
스몰비어 프랜차이즈 '작업반장'도 스토리를 내세웠다. 트릭아트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사현장을 온 듯한 디자인과 착시효과가 눈에 띈다. 덕분에 기존 주점과 달리 인테리어가 색달라 사진 찍는 재미가 크다.
 
치킨펍 프랜차이즈 미들비어 브랜드 쭈노치킨가게는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을 표현했다. 아날로그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심플한 매장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