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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협동조합협의회 출범

13일 광주NGO센터서 창립총회, 초대회장에 나종경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14 16: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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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종경 광주광역시협동조합협의회 회장  
ⓒ 광주광역시협동조합협의회
[프라임경제] 광주지역 협동조합들의 권익과 연대를 위한 모임이 결성됐다.

광주광역시협동조합협의회가 13일 서구 치평동 NGO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회장에 나종경 전국시민기자협동조합 이사장(58·행정학박사, 사진)을 선출했다.

이날 협의회 창립총회는 140여개의 회원 조합이 가입 의사를 밝혀 정관심의, 임원선출, 사업계획 확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원조합을 대표하는 협의기구로 출범했다.

광주광역시에는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래 10월 현재 400여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돼 지역사회 풀뿌리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나 신임 회장은 개별 협동조합의 열악한 여건 개선을 위해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조합 간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거래 활성화와 공동사업 추진, 지속적인 조합원 교육, 1시민 1조합원 되기 운동 등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별 협의회와 분야별․업종별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전문성과 연대를 견고히 해 공생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일보 기자 출신인 나 회장은 편집국장과 논설실장을 지냈으며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과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을 역임한 후 노인복지 전문가로 전남도립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