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 탓에 감기와 같은 환절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일조량이 적어지면서 사람의 기분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도 함께 줄어 우울증을 겪을 수 있으며,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의 분비 또한 감소돼 불면증에 걸리기 쉽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감기, 불면증, 우울증 등 가을철 질환에 도움을 주는 각종 영양이 풍부한 티(Tea) 제품으로 가을철 소비자 건강 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
|
스무디킹 후르츠 스퀴즈티 2종. ⓒ 스무디킹 |
최근 '힐링' '웰빙' 열풍과 더불어 자연식품으로 만든 건강 차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티 테라피(Tea Therap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생과일차, 허브차 등 원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강조한 차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은 가을을 맞아 생과일 그대로의 풍부한 영양과 진한 맛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후르츠 스퀴즈 티 2종'을 선보였다. 레몬티와 자몽티는 주문 즉시 생과일을 직접 짜서 만들어, 새콤하고 신선한 레몬의 맛과 달콤하고 쌉싸름한 자몽의 맛을 과육과 함께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몬티는 레몬 스퀴즈에 슬라이스한 레몬까지 더해져 비타민C와 구연산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감기 예방과 피부 건강에 탁월하며, 환절기와 겨울철 감기 예방 및 회복에 좋다.
자몽은 몸 속의 인슐린을 낮춰주고 당 과다 섭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자몽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펙틴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 몸매와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과일이다.
시간을 테마로 한 '오설록 티 어클락 3종'은 하루 중 티타임이 필요한 시간대 별로 허브를 블렌딩해 차를 마시는 습관을 제안하는 제품이다. 제품은 각각 티타임을 시간대 별로 나눈 9AM, 3PM, 10PM 3종으로 구성돼있다. 9AM은 히비스커스에 달콤 쌉싸름한 자몽향이 어우러져 출근 시간에 무기력함과 피곤함을 깨워 활력을 불어넣는다.
3PM은 시원한 페퍼민트를 비롯해 달콤한 초코, 제주산 발효차가 함유돼 졸리고 나른한 오후에 생기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 10PM은 캐모마일 블렌딩티로 하루를 편안히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TWG Tea의 '싱가포르 블랙퍼스트 티'는 달콤한 바닐라와 향이 강한 생강과 녹차가 함께 블렌딩된 차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나쁜 기운을 밖으로 밀어내주는 효과가 있어 감기 예방에 탁월하다.
빙그레의 '맑은 하늘 도라지차'는 국내산 도라지만을 엄선해 원료 수매부터 제조 과정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도와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라지차는 목이 건조하거나 헛기침이 날 때 수시로 마셔주면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뿐 아니라 도라지에 풍부한 비타민 성분이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