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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서바이벌 키트 부착 아웃도어 '젤러트 다운' 출시

야상형 다운재킷, 온도·자외선 측정 가능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0.14 15: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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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서바이벌 키트가 부착된 야상형 다운재킷 '젤러트 다운'을 출시했다.

   밀레 젤러트 다운재킷. ⓒ MEM  
밀레 젤러트 다운재킷. ⓒ MEH
'젤러트 다운'은 온도 측정 및 자외선 세기 측정 기능을 갖춘 서바이벌 키트가 부착된 스마트 아웃도어 제품이다. 소매에 플라스틱 카드의 형태로 부착된 서바이벌 키트를 통해 영하 10도부터 영상 10도까지 외부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

자외선의 세기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강해지면 키트에 새겨진 영문 밀레 로고가 파란색으로 짙어지면서 위험 신호를 보낸다.

소재는 방풍, 방수, 투습 기능을 지닌 윈드스타퍼(Windstooper) 2 레이어를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복원력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350g 충전해 혹한기 산행용으로도 좋다.

솜털을 90%, 깃털을 10%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과 경량성이 우수하다. 극지방에서 사는 실버 폭스의 퍼(Fur)를 후드의 트리밍으로 사용해 보온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퀄리티를 높였다.

'젤러트 다운'은 100%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원액을 캡슐화해 충전재인 다운에 혼합, 항균 및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 냄새를 쉽게 머금는 성질이 있는 다운 특유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밀레 자체 기술인 '콜드제로 테크'(Cold Zero Tech)를 적용해 봉제선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다운이 확보한 따뜻한 공기를 외부에 빼앗기지 않도록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시킨다. 색상은 골드, 다크 그레이, 밀포드 핑크 총 세 가지로 출시됐다. 소비자가 7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