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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월드컵점, 고엽제후유증 노병돕기 행사 마련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14 14: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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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 월드컵점과 대한고엽제전우회 광주지부가 고엽제후유증으로 고통받는 노병들과 미망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마련했다.

고엽제전우회 광주지부는 "월남전에 참전했던 10만여 명의 노병들이 전쟁이 끝나고 50년이 지난 지금도 '고엽제후유증'으로 시달리고 있다"며 "이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이들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광주 월드컵점에서 16일부터 11월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롯데마트 월드컵점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천막과 부스 등을 지원하고, 매출의 일정부분을 고엽제전우회광주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전 노병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