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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코리아, 여성 리더십 향상 위한 '우먼스 네트워크' 발족

성공한 리더 멘토링 강연…온·오프라인 채널 통해 지속적 정보 공유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0.14 1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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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L코리아 여성위원회 멤버들이 여성의 힘찬 도약을 외치고 있다. ⓒ DHL코리아  
DHL코리아 여성위원회 멤버들이 여성의 힘찬 도약을 외치고 있다. ⓒ DHL코리아
[프라임경제] DHL코리아는 13일 DHL 3사(DHL Express코리아·Global Forwarding코리아·Supply Chain코리아) 직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DHL 우먼스 네트워크(DHL Women’s Network)'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DHL 우먼스 네트워크'는 여성 리더십 및 잠재력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며, 이날 행사는 DHL코리아에서 20년 넘게 근속해온 박미림 팀장을 1기 위원장으로 한 발족식이 진행됐다.

이후 관심 영역에 따라 △나눔(CSR중심) △배움(교육 역량개발 중심) △멘토(리더십, 커리어 개발 중심) 등 3개 그룹으로 팀을 구성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구체화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이미도 전문외화번역가 등이 특별 참석해 창의력과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멘토링 강연도 펼쳤다.

이런 가운데 향후 DHL 우먼스 네트워크는 향후에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조직 내에서 각 관심 영역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병구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DHL그룹의 경우 2011년부터 조직 내 중상위급 관리자 중 여성의 비율을 25~30%까지 채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멘토링 프로그램,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탄력 근무제와 보육 서비스 등을 확대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현재 DHL 그룹 관리직의 19.6%를 여성이 차지하며, 이 수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여성의 유연하고 섬세한 리더십이 조직 발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DHL 코리아 여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 강연,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충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HL은 그룹 전체의 인사 정책에 따라 다양성 관리를 통해 △인종 △나이 △성별 △종교 △국적 등에 대한 차별을 인사 정책상 금지함으로써 임직원의 △생산성 △창의성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