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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영화 ‘첫눈’ 홍보 위해 일본으로 출국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04 0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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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영화배우 이준기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한일 합작영화 ‘첫눈’(감독 한상희)의 홍보를 위해 4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준기는 3박 4일 일정의 이번 방문에서 여주인공 미야자키 아오이와 함께 주요 언론 매체를 상대로 합동 인터뷰을 갖는다.

5일에는 도쿄의 아카사카 프린스호텔, 6일에는 오사카의 도지마호텔에서 각각 기자회견이 열리는데 참가하는 매체를 보면 마이니치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등 주요 신문사를 비롯해 아사히방송 NTV KTV TBS 등 방송국과 로스쇼 주노 도쿄워커 지퍼매거진 등 100여개에 이른다.

현지 언론이 이처럼 ‘첫눈’ 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미야자키 아오이가 일본의 떠오르는 신세대 스타인데다가 이미 한류스타로 널리 알려진 이준기의 유명세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골든위크’ 로 불리는 황금연휴 기간에 이 영화가 개봉 될 예정이어서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개봉된 영화 ‘호텔 비너스’ 와 최근에 개봉된 영화 ‘플라이 대디’ 에 이어 ‘첫눈’ 으로 일본 관객과 세 번째 대면을 갖는 셈이다.

현지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준기가 이미 상당수의 열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영화의 개봉이 한류스타로 인기를 굳히는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