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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고혈압·뇌졸중 예방 릴레이 강좌 실시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14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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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주민들의 고혈압과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사전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만성질환 릴레이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각 질환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는 '알쏭달쏭 대사증후군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강단에는 양태영 태영21병원장이 오르며, 양 원장은 대사증후군에 대한 모든 것을 주민들에게 알려준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5가지 가운데 3가지 이상이 복합 발병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4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11월에는 최강호 전남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12월에는 '고혈압 예방 관리'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만성질환에 대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우리나라의 만성질환자의 수는 1375만명이며 이는 전체 인구의 27.5%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