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양증권] ’07년 1Q 철강업체 Earnings Preview

프라임경제 기자  2007.04.04 08:44:45

기사프린트

봄소식은 솔솔, 이익은 통통

 


 

▶ 1Q 국내 철강업체들의 영업실적은 대부분 기업들이 시장의 Consensus를 뛰어넘는 好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긍정적 실적 전망의 토대는 무엇보다 제품가격 인상 효과에 의한 것. 내수가격의 인상 조정과 함께 수출시장에서도 글로벌 철강가격의 반등에 힘입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Tongyang 철강 Universe內 6개(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세아베스틸)업체를 대상으로 한 1Q 영업이익 증감율을 예상해 보면, YoY기준 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모두 YoY 호조, 세아베스틸은 철스크랩 가격 급등 부담으로 YoY 20% 감소 전망.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냉연압연업체들도 글로벌 철강가격의 강세 전환에 따른 수출가격 상승에 힘입어, 소폭이지만 1Q 영업 흑자 가능할 것으로 판단


▶ 고려아연, 풍산 등 비철금속주들의 1Q 영업실적은 YoY기준 상반된 결과 예상. 고려아연은 YoY 99.6% 급증할 것으로 추정. 풍산은 전기동가격의 급등락으로 다소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30% 수준 줄어들 것으로 전망


2Q에도 국내 철강업체는 1Q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성수기라는 점도 고려대상이지만, 잇따른 제품가격 인상효과가 전액 반영되고, 글로벌 철강가격의 상승폭이 2Q에는 더욱 확대될 여지가 높기 때문


▶ 고려아연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실적이 개선될 소지가 높지만, 3월 이후 아연가격의 하락으로, QoQ로는 감소가 불가피해 보임. 풍산은 YoY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QoQ로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우리는 올해 상반기동안 철강주 투자전략에 대해 지난해 4Q부터 계속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의 접근을 권고하고 있으며, 아직도 이러한 마인드에는 변함이 없음. 글로벌 철강 Cycle의 본격 상승국면 진입, 견조한 어닝, 업계 M&A 확산 등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철강주는 매력적인 업종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


▶ 하지만, 지난해 4Q부터 진행되고 있는 급등 흐름을 계속 기대하기 보단 이제는 시장수익률 정도의 움직임을 예상하면서, 무차별적 매수 보다는 종목별 Picking 작업에 보다 더 주안점을 둘 시점인 것으로 판단. 그만큼 이제는 종목별로 가격 부담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음.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서 추가 상승이 남아있거나, 여전히 장기적으로 긍정적 흐름이 예상되는 종목을 Picking해 보면, POSCO,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휴스틸(非커버리지) 등으로 압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