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탄산수로 만든 레모네이드, 탄산수 칵테일, 탄산수 밥, 스파클링 냉장고까지…. 탄산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이탈리아 직소싱 탄산수 폰테 알레그라(Fonte allegra)를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폰테 알레그라는 이탈리아 어로 '기쁨의 물'이란 뜻으로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가르다 자연공원(Garda natural park)의 청정 호수 지역의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탄산수다.
가격은 1ℓ에 1000원으로 기존 수입 탄산수 대비 30%에서 최대 80% 저렴한 수준이다.
이처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이탈리아 제조업체가 생산한 상품을 직소싱해 수입업체를 거치지 않아 중간 유통 마진이 없기 때문이다.
또 라벨 디자인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한글 라벨'로 들여와 스티커 작업에 필요한 별도의 공간(보세창고), 인시(人時) 비용이 들지 않아 원가 절감이 가능했다.
탄산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용량으로 사전 기획해 협상해 단가를 낮춘 요인 중 하나다.
회사 측은 "탄산수는 바로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유자청, 레몬청 등을 활용한 DIY 음료나 셀프 칵테일 등 다용도로 활용 되면서 탄산수 소비 자체가 늘었다"며 "대용량을 찾는 수요가 늘어 1ℓ 탄산수를 기획해 국내에 론칭했다"고 말했다.
